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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신청기간과 신청방법, 대출조건 및 자격 총정리!

by 목길슬기 2025. 7. 2.

    [ 목차 ]

한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하고, 7월 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청년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조치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의 주요 내용을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학자금 대출 개요, 신청 방법 및 일정, 대출 조건과 자격, 이자 면제 및 상환 유예 혜택. 각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학자금 대출 개요: 저금리 정책의 지속과 의미

학자금 대출의 목적과 배경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 제도입니다. 특히 2025학년도 2학기에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하여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대출 금리 상한이 낮아진 결과로, 지난 2021년 1학기부터 7개 학기 연속 1.7%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약 4.97%)와 비교하면 약 3.27%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출의 종류

학자금 대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재학 기간 동안 상환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출로, 졸업 후 일정 소득(2025년 기준 2,851만원)이 발생할 때 상환을 시작합니다. 소득 기준은 2024년(2,679만원) 대비 6.42% 인상되었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재학 중에도 이자를 상환하거나 졸업 후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소득 기준 없이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개인별 총 대출 한도가 적용됩니다.

 

금리 동결의 중요성

2025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7% 동결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이는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또한,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되고 상환 유예 조건이 강화되어, 학생들의 혜택이 더욱 커졌습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신청 기간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7월 2일(수)부터 시작됩니다. 구체적인 마감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록금 대출: 2025년 10월 23일(목)까지

생활비 대출: 2025년 11월 18일(월)까지

신청은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합니다. 이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주말 및 공휴일 신청 허용 정책으로, 학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신청 방법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이 직접 한국장학재단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한국장학재단’ 앱)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서작성 | 학자금대출 신청 | 한국장학재단

 

 

전자서명 수단: 공인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학사 정보 확인: 학부/대학원 구분, 신입/재학/편입/재입학 여부 등 정확한 학적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심사 지연으로 ‘심사중’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니, 신청 전 학교의 학사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소득 구간 서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학자금 지원 구간(소득 수준) 심사를 위해 가족의 소득 및 재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심사 기간은 평균 4~6주, 재외국민의 경우 6~8주 소요됩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조기 신청 권장: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및 대출 심사에 약 8주가 소요되므로, 대학의 등록금 납부 마감일 최소 8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류 제출: 신청 완료 후 1~3 영업일 내에 서류 제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지정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학사 정보 확인: 신청 정보가 학교의 학사 정보와 일치하지 않으면 심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정보를 수정하거나 신청을 취소한 후 재신청해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고객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세요.

 

대출 조건과 자격: 누가 받을 수 있나?

 

신청 자격

학자금 대출은 국내 고등교육기관(전문대, 4년제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복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주요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만 35세 이하(선취업 후진학자 또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만 45세 이하, 일반 상환 대출은 만 55세 이하, 휴학 없이 학업 지속 시 만 59세까지 가능).

성적: 신입생은 성적 제한이 없으나,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 및 C학점(70/10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장애인은 성적 및 학점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소득 기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2024년 2학기부터 확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소득 구간 제한 없이 신청 가능.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소득 기준 없음.

제한 대상: 주민등록상 해외이주 신고자, 영주권자, 학점은행제 학습자(일반 상환 대출은 일부 지원), 외국대학 및 대학원생은 신청 불가.

 

대출 한도

등록금 대출: 해당 학기 소요액 전액(기숙사비 제외). 단, 일반 상환 대출은 개인별 총 한도가 적용됩니다:

일반 대학: 4,000만 원

5~6년제 대학 및 일반 대학원: 6,000만 원

의대, 치대, 한의대 및 전문대학원: 9,000만 원

생활비 대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연간 최대 400만 원(최소 10만 원, 5만 원 단위로 조정 가능). 취업 후 상환 대출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또는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에 한해 신청 가능.

 

특별승인 제도

성적 또는 이수 학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은 ‘특별승인 교육’ 이수 후 최대 2회까지 특별승인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업 지속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자 면제 및 상환 유예 혜택: 학생 부담 줄이는 정책

 

이자 면제 확대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이자 면제 대상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재학 기간 및 상환 의무 발생 전까지 이자 전액 면제.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졸업 후 2년까지 이자 면제.

상환 유예 대상: 폐업, 실직, 육아휴직, 재난 피해(2024년 7월 1일 이후 발생)로 인한 상환 유예 기간 동안 이자 면제.

이로 인해 2024년 하반기 약 13.9만 명의 청년이 약 189억 원의 이자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2학기에도 이 정책이 지속 적용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됩니다.

 

상환 유예 강화

신용도 판단 정보 유예: 학자금 대출 6개월 이상 연체 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것을 졸업 후 3년까지 유예(기존 2년에서 확대). 이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상환 유예 사유: 실직, 폐업, 육아휴직, 재난 피해 등으로 상환 유예 신청 시 최대 2년간 상환을 미룰 수 있습니다.

 

저금리 전환 대출

2009년 2학기~2012년 2학기 동안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은 고금리(3.9 ~ 5.7%) 대출을 2.9%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2학기 신청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9.5만 명이 연간 36억 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자금 대출로 안정적인 학업을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은 금리 1.7% 동결, 이자 면제 확대, 상환 유예 강화 등 학생 중심의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등록금 납부 마감 8주 전 조기 신청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가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 또는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꿈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세요!